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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18일 코로나19 사망자 36명...팬데믹 사태 이후 하루 최다치

뉴사우스웨일즈 주 수석의료관 케리 챈트 박사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오미크론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People queue at a walk-in COVID-19 testing site in Melbourne on Wednesday, 5 January 5, 2022.

People queue at a walk-in COVID-19 testing site in Melbourne on Wednesday, 5 January 5, 2022.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18일 전날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사망자가 36명 추가되면서 팬데믹 사태 이후 하루 최다치 기록을 다시 썼다. 

주 내의 18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2만9830명으로 집계됐으며,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도 2850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209명이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한편 빅토리아 주에서는 18일 사망자가 22명, 신규 확진자가 2만180명 각각 기록됐다.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1152명으로 집계됐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수석의료관 케리 챈트 박사는 "이번 주가 오미크론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의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상황을 분석한 결과 향후 며칠 동안 사망자 수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챈트 박사는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정답은 부스터샷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고 부스터샷이 위중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직접 해외에서 주문한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1차 선적분 120만 개가 18일 시드니 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주정부는 1주일 안에 1500만 개가 추가로 공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총 5000만 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확보될 것이라며, 각급 학교, 요양원 등을 포함한 공공 주거지, 취약계층 그리고 벽촌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향후 개학 시 주 내의 120만 초중고생들에 대해 1주일에 최소 2회의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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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January 2022 9:55am
Updated 18 January 2022 9:29p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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