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슬랜드 주총리가 퀸슬랜드 주 학생들이 5월 말까지는 교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퀸슬랜드 주에서는 먼저 5월 11일부터 유치원, 프렙, 1학년, 11학년, 12학년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며, 5월 15일까지는 다른 학생에 대한 복귀 결정도 내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팔라셰이 주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낮게 유지될 경우에 한해 학교가 5월 25일부터 전면 개방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이 문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줬다는 것을 이해한다”라며 “도중에 일시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퀸슬랜드 지역 사회에 취할 수 있는 측정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추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계획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우리 모두 학교를 되찾기를 소망하고 있으며,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되찾기를 희망한다. 만약 발병이 나거나 지역 사회 감염이 일어난다면 우리의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 그 점에 대해서 정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퀸슬랜드 주에서는 최근 해외에서 돌아온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함께 모일 수 있는 인원의 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를 따라주세요.
코로나19 검진이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추적 앱(COVIDSafe)을 여러분의 전화기에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SBS는 호주 내 다양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뉴스와 정보들을 63개 언어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com.au/language/coronavirus 을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