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엘리스스프링스서 교육 영상 출시
- 장기 및 조직 기증 장려 목적
- 호주 생명기부주간, 7월28일~8월4일
호주의 생명 기부 주간(Donate-Life Week)을 맞아 앨리스스프링스에서 교육 영상이 출시됐다.
해당 영상은 문화적으로 적합한 방식의 정보 전달을 통해 더 많은 원주민들이 장기 및 조직 기증에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5분 분량의 교육 자료는 장기 이식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지 원주민 보건 종사자들이 영어와 원주민 언어로 디자인하고 나레이션을 맡았다.
지난해 노던 테리토리에서는 3명이 사후 장기 기증자가 됐으며, 이는 2022년에 비해 1명이 증가한 수치다.
엠파른트웨(Mparntwe∙앨리스스프링스를 지칭하는 전통적 이름) 전통적 소유주인 베네딕트 스티븐스는 교육 영상이 장기 기증에 대해 문화적으로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티븐스는 “가족들은 신장 기증을 받을 지, 기증이 이루어질 때까지 신장 투석을 받을 지를 논의하는데, 우리는 고인이 된 사람으로부터 보통 기증을 받지만 생명을 살리고, 더 오래 살도록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매년 7월 국가 인식 주간으로 생명 기부 주간을 준수하고, 더 많은 호주 국민이 장기 및 조직을 기증하도록 장려한다 .
올해 생명 기부 주간은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