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130 여 곳 화재 발생… “1800명 소방관 화재 진압 안간힘”

뉴사우스웨일즈 주 일대에서 발생한 낙뢰의 영향으로 130여 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180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힘을 쏟고 있다.

A Tuncurry firefighter attacks part of the Hillville bushfire, south of Taree.

Daha önce Queensland ve NSW'i etkisi altına alan orman yangınları Güney Avustralya ve Victoria eyaletlerine de sıçradı. Source: AAP

어제 뉴사우스웨일즈 주 일대에 내리친 뇌우가 주내 130여 곳의 화재를 촉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지방 소방청(Rural Fire Service NSW)은 오늘 아침 주 내에서 129건의 화재가 발생해 1800명 이상의 소방관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129건의 화재 중 66건은 걷잡을 수 없는 심각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중 카지노 남부 지역 보라 리지의 마이얼 크릭 로드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재 ‘관찰 및 행동(watch and act)’ 경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밤새 남풍이 진로를 바꾸며 불길이 북쪽으로 밀려나, 퍼시픽 하이웨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재키 불빈 플랫과 뉴 이탈리아 사이의 고속도로는 현재 폐쇄 상태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화요일 오후 번개와 천둥을 발생시키는 뇌우가 시드니 지역을 강타했다며, 번개가 화재에 영향을 미치고 저녁에는 주의 북동쪽 지역에 큰 우박과 파괴적인 바람이 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 소방청의 건물 충격 평가팀은 주 전역에 걸친 화재 현장에서의 손상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다.

올 시즌 발생한 산불로 663 가구가 소실됐고, 6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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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November 2019 10:08am
Updated 28 November 2019 9:1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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