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2022ᵀᴹ ‘호주 방송 주관사 SBS’… 월드컵 방송 이끌 드림팀 발표

켄 쉬프 SBS 스포츠국장이 “통찰력과 축구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호주 내 축구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라고 말했다.

Members of the SBS commentary team for the FIFA World Cup 2022 assemble for a group photo.

2022 FIFA 월드컵 방송 주관사 SBS의 월드컵 방송 드림팀. (왼쪽부터) 사라 월시, 마크 보스니치, 니아브 오웬스, 데이비드 바시어, 크레이그 포스터 Source: SBS

Key Points
  • 호주공영방송 SBS, 2022 피파 월드컵 방송 주관사 선정
  • 해설팀에 크레이크 포스터, 마틴 타일러, 마크 보스니치, 데이비드 바시어, 리처드 베일리스 합류
호주 월드컵 방송 주관사인 호주공영방송 SBS가 FIFA 월드컵 2022ᵀᴹ 특집 방송을 이끌 드림팀을 발표했다.

SBS 월드컵 특집 방송에는 세계적인 축구 해설 전문가 ‘마틴 타일러(Martin Tyler)’와 경험 많은 해설가 리처드 베일리스(Richard Bayliss), 니아브 오웬스(Niav Owens)가 함께 한다. 그뿐만 아니라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출신인 마크 보스니치(Mark Bosnich), 전 대표팀 주장 크레이그 포스터(Craig Foster),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현 호주여자축구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사라 월시(Sarah Walsh)가 참여한다.
켄 쉬프 SBS 스포츠국장은 호주 내 다문화 사회가 다국어 보도를 통해 피파 월드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통찰력과 축구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호주 내 축구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라고 말했다.

쉬프 국장은 SBS처럼 축구 특집 방송을 할 수 있는 곳은 없다며 “경기장에서 라커룸에 이르기까지 월드컵에 대한 최고의 액션과 분위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즈 주장 출신인 크레이그 포스터 씨는 SBS 뉴스에 출연해 월드컵 방송팀에 합류하기 전 자신이 가졌던 엄청난 무게감을 설명했다.

개최국 카타르의 인권 상황을 비판해 온 포스터 씨는 이주 노동자 6,500명이 이번 대회와 관련해 사망했다는 보도 내용을 소개하며 자신은 월드컵을 보이콧할 계획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터 씨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겠다며 특히 피해자 가족들에게 발언권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BS는 올해 FIFA 월드컵의 호주 방송 주관사로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전체 64경기를 호주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이번 월드컵 특집 방송은 SBS 라디오와 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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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November 2022 9:41am
By Biwa Kwa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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