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의 영예를 안았다.
푸스카스상은 지난 1년간 전 세계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뽑는 것이다.
FIFA는 17일 오후(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을 개최했다. 푸스카스상에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원더골'이 선정됐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기록한 골이다.
당시 손흥민은 혼자서 70m를 드리블하며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