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도착 ‘알바니지 연방 총리’, “호주-인도 경제적 유대 더욱 강화할 것”

알바니지 총리가 호주와 인도 사이의 경제적 유대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호주와 인도의 경제 관계가 격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vered in petals,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celebrates Holi in India
Key Points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인도- 미국 순방길 올라
  • 인도 뭄바이 도착 후 “호주-인도 경제적 유대 더욱 강화될 것” 기대
  •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상 회담,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논의 예정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인도와 미국 방문 순방길에 올랐다.

알바니지 총리는 11일까지 인도를 방문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인도 뭄바이에 도착한 알바니지 총리는 “금융, 자원, 청정에너지, 대학, 정보 기술 전반에 걸쳐 인도 측과 협력하는 중요한 비즈니스 대표단이 뭄바이에 있다”라며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와 인도 사이의 경제적 유대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호주와 인도의 경제 관계가 격상되기를 기대하며 모디 총리와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어서 호주 에너지 회사들이 인도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기 위해 인도 회사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바니지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호주·영국·미국 안보 동맹에 따른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의 세부 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영국, 호주는 2021년 9월 오커스 안보동맹을 체결하면서 2040년까지 호주가 8척의 핵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고, 미국과 영국은 기술 이전 등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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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March 2023 3:37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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