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레이드, 신 국립항공우주국 유치 성공

아들레이드가 다른 주요 주도들을 제치고 호주의 새로운 국립항공우주국 유치에 성공했다.

Earth seen from space

Science, Space, Nasa, Earth seen from space. Source: Getty

아들레이드에 신 국립항공우주국(Australian Space Agency)이 들어선다.

새로운 국립항공우주국은 2019년 중반에 개국할 예정이다.

남부호주주 주정부는 우주국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사업체가 수천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우주산업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스티븐 마샬 남부호주 주총리는 신 국립항공우주국이 남부호주주를 급성장하는 국방부문과 더불어 혁신 및 최첨단 기술의 허브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샬 주총리는 “우주산업은 남부호주주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남부호주주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분야의 선두주자로 각인되길 바란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남부호주주는 다른 산업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지만 항공우주 산업으로 국내의 다른 주들과의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란 터지 도시기반시설 및 인구장관(Minister for Cities, Urban Infrastructure and Population)은 신 국립항공우주국 유치로 2030년까지 남부호주주에 2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타 주도들의 인구 집중 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지 장관은 “항공우주국 유치로 남부호주주 인구가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남부호주주에서 일하고 거주할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젊은이들이 다른 기회를 찾아 동부 연안의 다른 주로 이동하기보다는 남부호주주에 남을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는 이번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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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December 2018 1:12pm
Updated 13 December 2018 9:40am
By AAP-SBS
Presented by Euna Ch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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