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 5주 째를 맞은 ACT에서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30명이 더해졌다.
9월 17일 ACT 코로나19 현황
-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30명
- 15명 기존 확진자와 같은 집에 사는 사람
- 최소 14명 지역 사회 활동 중 감염
이중 19명의 감염 출처가 확인됐으며, 15명은 기존 확진자들과 같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다.
감염 기간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한 사람은 12명이고, 최소 14명은 감염 기간 중에 지역 사회에서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됐다.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30명은 5주 전 캔버라에서 락다운이 시작된 이래로 두 번째로 많은 수다.
앤드류 바 수석 장관은 금요일 수치가 일회성에 그칠지 계속 이어질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 장관은 “좋은 숫자가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케린 콜먼 수석 의료관은 오늘 수치가 현시점에서 상승 추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염병 전문가들은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에게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는지를 나타내는 재감염 수치가 캔버라에서 1.0보다 높아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캔버라에서의 확진자 수가 10대와 2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주택 건설이 재개된 지 일주일 만에 공중 의료 위반 사례가 발견되며 일부 주택 건설 현장이 폐쇄됐다.
바 수석 장관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해당 건설 현장들이 폐쇄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