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ACT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5명이 더해진 가운데 이중 최소 8명은 감염 기간 중 야외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됐다.
9월 9일 ACT 코로나19 현황
- 신규 지역 감염자 15명
- 코로나19 환자 9명 (중환자 2명 포함)
- 2차 백신 접종 완료 47.9%/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71.16%
현재 ACT에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9명으로 이중 2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는 1명이다.
이런 가운데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은 앞으로 24시간 안에 16세 이상 캔버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일 수요일 연방 정부 발표 내용에 따르면 ACT의 16세 이상 성인의 47.9%가 두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71.1%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보고됐다.
앤드류 바 장관은 “30세에서 39세 사이의 경우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비율이 50%를 넘고, 16세에서 39세 사이도 40% 이상이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다”라며 “40세 이하에 대한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대한 정말 고무적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백신이 제공하는 보호 수준에 아직 접근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라며 “공중 보건 방향에 중요한 변화를 주기 전에 먼저 모든 캔버라 시민들이 백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공중 보건 방향에 중요한 변화를 주기 전 사람들에게 먼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견해”라고 덧붙였다.
앤드류 바 장관은 앞서서도 다음 주 금요일 9월 17일에 락다운이 해제될 경우, ‘점진적인 완화 조치’가 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해 왔다.
바 장관은 “분명한 조언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많은 공중 보건 조치들이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다음 주 화요일에 다음 단계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바 장관은 또한 오늘 발표된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락다운 해제 로드맵이 ACT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정하며 “뉴사우스웨일스주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위험 요소에 대한 입력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ACT 정부는 체크인 CBR 앱의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캔버라 주민이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서 체크인을 한 경우에는 푸시 알림이 전달된다.
앤드류 바 장관은 “우리가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체크인”이라며 “사람들에게 슈퍼마켓을 갈 때, 대중교통을 탈 때, 놀이터나 개공원 같은 곳에서도 체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QR 코드와 접촉자 추적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