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신속항원검사 키트 불만 신고 5,000건 넘어
- 하루 평균 35건 불만 접수… 1월 4일 하루에만 450건 접수
- 약 70건 연방경찰에 넘겨져 조사 중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접수된 신속항원검사 키트에 대한 불만 신고가 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일부는 이미 경찰에 넘겨져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 초기에 공급 부족에 수요 폭증 상황이 겹치며 바가지요금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자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는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는 최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비싼 가격과 영수증 미발급 등 하루 평균 35건의 신속항원검사 키트 관련 불만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1월 4일에는 하루에만도 450건의 불만 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 심스 위원장은 호주경쟁소비자 위원회가 현재 이 일을 두가지 방향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하나는 전반적인 조사이고 다른 하나는 “자료를 살펴보고 일부 소매업체들이 자신들의 매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옳은 일을 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퇴임 전 마지막으로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로드 심스 위원장은 “조사뿐만 아니라 약간의 압박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Signage notifying customers that Rapid Antigen Test (RAT) kits are sold out is seen on the entrance to a chemist in Sydney, Thursday, January 13, 2022. Source: AAP
심스 위원장은 “키트 구입가에서 20% 이상을 붙여 판매할 경우 불법으로 규정하는 정부의 새로운 규제 방안은 매우 도움이 되는 법”이라며 “수많은 불량배들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경찰 역시 그들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70건가량이 호주연방경찰로 넘어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올바른 사용법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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