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인 캐피털(Bain Capital)에 인수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비용 절감 방안을 발표하며 향후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 운행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천 명 미만의 직원으로 회사를 꾸려갈 예정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극복된 후 추가로 2천 명 가랑의 인력을 뽑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폴 스쿨라 최고 경영자는 수요일 “코로나19의 영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가 중요하며, 매우 어려운 결정들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스쿨라 최고 경영자는 “이번 변화의 결과로 약 3천 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중단의 여파에,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압박까지 더해지며 지난 4월 법정 관리에 들어간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에는 미국 사모펀드인 베인 캐피털(Bain Capital)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를 인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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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법정 관리 돌입’ 공식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