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The United Kingdom has told China's charge d'affaires in London that the right to peaceful protest must be respected
- It came after an incident in which a protester was seen being pulled into the grounds of a Chinese consulate and beaten.
영국 외무부의 고위 관계자는 "외무부는 런던 주재 중국 대사관의 대사대리에게 사건과 관련해서 깊은 우려를 전하고 해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영 의회에서 한 의원은 "중국의 고위 외교관이 연루된 폭력 사태로 알고 있다"며 중국 정부를 사실상 조준했다.
영국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경찰 성명에 따르면 이날 영사관 밖에 30∼40명이 모였고 지역 경찰은 시위가 평화롭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있었다.
오후 4시 직전에 건물에서 소수의 남성이 나왔고 시위대 1명이 영사관 영내로 끌려가 공격을 당하자, 경찰은 해당 남성의 안전에 관한 우려에서 즉각 영사관 영내에서 피해자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30대 남성으로 여러 군데 상처를 입고 하룻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알리시아 키언스 영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이날 의회에서 "맨체스터 총영사가 공격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은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서 총영사로 보이는 인물이 포스터를 뜯고 시위대 한 명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고 전했다.
키어스 위원장은 "이번 폭행에 연루된 이들은 1주 내 기소되거나 영국에서 추방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소란을 떠는 사람들이 불법으로 중국 영사관에 들어와 중국 외교관사의 안전을 위태롭게 해 촉발된 해프닝이다"며 "공관의 안전과 위상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항변했다.

The incident happened at the Chinese consulate in Manchester, England. Credit: Lindsey Parnaby/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