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금요일부터 4개 글로벌 정상 회담 참석
- 아세안-호주 회담, 동아시아 회담, G20, APEC 정상 회의 포함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이번 주말 여러 국제 정상 회의에 참석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금요일부터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열리는 정상 회담들에 참석할 예정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는 물론이고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알바니지 총리는 수요일 캔버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대화가 좋은 일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하게 밝혔고 따라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성사된다면 이는 긍정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회의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자유당의 제임스 패터슨 상원 의원은 알바니지 총리가 시진핑 주석과 만나는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패터슨 의원은 “국가들이 만날 때 차이점이 있고, 서로 논의하며 의견을 교환할 기회가 있을 때 이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양국 관계의 일부분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아세안-호주 회담, 동아시아 회담, G20, APEC 정상 회의 등 4개의 글로벌 정상 회의에 차례로 참석할 예정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에 앞서 최고 경영자, 투자자, 고위 경영진이 만나는 비즈니스 20 정상 회의(Business 20 summit)에서 연설을 하게 된다.
알바니지 총리는 “정상회담들에 참석해 호주인 뿐만 아니라 동일한 수많은 압박에 직면한 태평양 이웃 국가들을 옹호하는 것이 제 역할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각각의 정상회담에 참석해 저는 탄소중립( net zero)으로의 전환에 대한 호주의 헌신과 안정적이고 평화롭고 탄력적이며 번영하는 지역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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