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주총리 “걱정스런 국면”

월요일 서호주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드니를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과 잠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WA Premier Mark McGowan speaks at a press conference in Perth on Saturday, 24 April, 2021.

WA Premier Mark McGowan speaks at a press conference in Perth on Saturday, 24 April, 2021. Source: AAP

Highlights
  • 서호주, 월요일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 시드니 다녀온 확진자 여성과 잠시 접촉
  • 노던 테러토리 광산에 있는 노동자 177명 검사, 현재까지 149명 음성
월요일 서호주 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는 앞서 발표됐던 다른 확진자와 잠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신규 확진자가 퍼스에 있는 헬스클럽을 방문했다며, 시드니를 다녀온 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서호주 여성과는 잠시 접촉했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걱정스런 국면이다”라며 “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은 여성의 근접 접촉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114명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호주 보건 당국은 노던 테러토리 광산에서 돌아온 노동자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바이러스 감염 기간 현장에 있었던 177명을 모두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던 테러토리 앨리스 스프링스 북부에 위치한 그랜나이트 광산과 연결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6명으로 늘어났으며, 광산에서 일하다 다른 주와 테러토리에 있는 집으로 간 근로자의 수는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고완 주총리는 서호주주에 있는 광산 노동자 177명 중 현재까지 1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호주 주정부는 지난주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와의 주경계를 봉쇄한데 이어, 일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노던 테러토리, 퀸즐랜드, 캔버라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취하고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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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June 2021 3:09pm
Updated 29 June 2021 8:2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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