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호주, 코로나 19 확진자 2명 추가… 생후 8개월 유아 포함

이란을 여행한 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40세 여성의 아기에게서 코로나 19 양성반응이 나왔다.

A baby is among two new cases of coronavirus in South Australia.

Coronavirüse karşı alınan tedbirlerin kapsamı genişletildi. Source: AAP

목요일 남부 호주 주에서 8개월 된 유아와 남성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부 호주 주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7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기는 이란을 여행한 후 앞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40세 여성의 아들이다. 아기와 엄마는 현재 플린더스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두 명 모두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확진자인 58세 남성은 대만을 출발해 지난 3월 3일 남부 호주에 도착했다.
남부 호주 주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이 나온 나라를 여행했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검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남부 호주 주의 스티븐 마샬 주총리는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 의료 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샬 주총리는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검진하고 신속하게 평가할 능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 호주 주의 니콜라 스푸리 공공 의료 담당관은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이 다른 취약한 사람이나 아픈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아픈 다른 사람들이 응급실에 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염려하거나 발전 중인 사람들에게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주 7일 운영 중인 로열 애들레이드 병원의 클리닉은 응급실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외래 환자 서비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A dedicated coronavirus treatment clinic has been assigned at Royal Adelaide Hospital.
A dedicated coronavirus treatment clinic has been assigned at Royal Adelaide Hospital. Source: Royal Adelaide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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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March 2020 10:1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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